일반 1.44대 1, 지역우수 1.27대 1, 사회통합 0.24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과천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2대 1(250명/299명)로 나타났다. 전년 1.39대 1(250명/348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49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전형별로는 일반 1.44대 1(189명/273명), 사회통합 0.24대 1(50명/12명), 지역우수 1.27대 1(11명/14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독일어가 1.84대 1(19명/35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과천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2대 1(250명/299명)로 나타났다. 전년 1.39대 1(250명/348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49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경쟁률.. 일반 1.44대 1, 지역우수 1.27대 1, 사회통합 0.24대 1>
과천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 1.2대 1(250명/299명)로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학령인구 절벽과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고 국제고 일반고 전환 정책 탓에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고입에선 250명 모집에 348명이 지원, 1.39대 1로 마감했다. 2016학년 2.33대 1(250명/583명)에서 다소 큰 폭으로 줄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44대 1(189명/273명), 사회통합 0.24대 1(50명/12명), 지역우수 1.27대 1(11명/14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1.64대 1(189명/310명)보다 지원자 37명이 줄었으며 지역우수자는 전년 2.09대 1(11명/23명)에서 지원자 9명이 줄었다. 지난해 미달을 기록한 사회통합은 올해도 50명 모집에 불과 12명이 지원해 미달로 마감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독일어가 차지했다. 19명 모집에 지원자 35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1.84대 1로 마감했다. 이어 일본어 1.61대 1(38명/61명), 프랑스어 1.58대 1(19명/30명), 영어 1.31대 1(75명/98명), 중국어 1.29대 1(38명/49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일본어 1.89대 1(38명/72명), 프랑스어 1.84대 1(19명/35명), 독일어 1.79대 1(19명/34명), 중국어 1.63대 1(38명/62명), 영어 1.43대 1(75명/107명) 순으로 형성됐다. 

지역우수자는 일본어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2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해 1.5대 1로 나타났다. 이어 영어가 1.4대 1(5명/7명)로 뒤를 이었다. 중국어 1대 1(2명/2명), 프랑스어 1대 1(1명/1명), 독일어 1대 1(1명/1명)로 나머지 세 전공이 미달을 면했다. 

사회통합은 5개 전공 전부 미달로 나타났다. 20명을 모집한 영어는 불과 3명이 지원했다. 10명씩 모집한 일본어와중국어는 각각 3명 1명이 지원했으며, 5명씩 모집한 프랑스어 독일어는 각각 2명 3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의 경우 영어는 20명 모집에 6명이 지원했으며, 10명씩 모집한 일본어 중국어는 각각 5명 7명이 지원했다. 5명씩 모집한 프랑스어 독일어는 지원자가 각각 3명 2명에 불과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4일 과천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는 17일부터 20일까지 자소서를 인터넷으로 작성한 후 출력, 자필 서명한 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한다. 면접은 25일 과천외고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 서류 및 면접평가 전형이 끝나면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과천외고는>
과천외고는 2017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14명을 배출했다. 이충실 교장 취임 이후 지난해 원년을 맞은 과천외고는 2016학년 8명의 서울대 등록자에서 실적이 크게 상승한 양상이다. 14명 가운데 10명이 수시 실적으로 학종 위주의 대입지형 변화에 빠르게 적응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실적은 전국29개 외고 가운데 9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며 전국순위로는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13개교>
9일 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 등 경기지역 8개 외고와 대구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13개교로 줄었다. 14일은 전북, 16일은 청주, 23일은 경남지역 2개교(경남 김해), 27일은 서울지역 6개교(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의 원서접수가 끝난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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