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42대 1, 사회통합 0.52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양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24대 1(250명/309명)로 나타났다. 전년 1.57대 1(250명/392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83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42대 1(200명/283명), 사회통합 0.52대 1(50명/26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스페인어가 1.75대 1(40명/70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양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24대 1(250명/309명)로 나타났다. 전년 1.57대 1(250명/392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83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사진=고양외고 제공

<2018 경쟁률.. 일반 1.42대 1, 사회통합 0.52대 1>
고양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 1.24대 1(250명/309명)로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학령인구 절벽과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고 국제고 일반고 전환 정책 탓에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고입에선 250명 모집에 392명이 지원, 1.57대 1로 마감했다. 2016학년 1.78대 1(250명/444명)에서 하락추이를 이어간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42대 1(200명/283명), 사회통합 0.52대 1(50명/26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1.7대 1(200명/340명)보다 지원자 57명이 줄었다. 사회통합은 지난해 1.04대 1(50명/52명)에서 지원자가 절반이나 줄어 감소폭이 상당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스페인어가 차지했다. 40명 모집에 지원자 70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1.75대 1(40명/70명)로 마감했다. 이어 일본어 1.55대 1(40명/62명), 영어 1.3대 1(60명/78명), 중국어 1.22대 1(60명/73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스페인어 2.13대 1(40명/85명), 일본어 1.95대 1(40명/78명), 중국어 1.57대 1(60명/94명), 영어 1.38대 1(60명/83명) 순으로 형성됐다. 

사회통합은 4개 전공이 모두 미달로 나타났다. 15명씩 모집한 영어 중국어 지원자는 각 4명에 불과했으며, 10명씩 모집한 일본어 스페인어는 각 9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는 영어만 1명 미달이었다. 중국어 1.13대 1(15명/17명)이었으며 일본어 1.1대 1(10명/11명), 스페인어 1대 1(10명/10명) 순이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4일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7일부터 20일까지 자소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25일 면접을 치른 뒤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고양외고는>
고양외고는 2017대입에서 수시7명 정시12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전국 31개 외고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2016학년 수시11명 정시7명으로 외고6위를 기록한 것에서 두 단계 상승한 모습이다. 2017학년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고양외고 1인당 학비는 1047만원으로, 외고 중 열 번째로 높았다. 1인당 교육비는 1178만원으로, 학생이 학교에 지불하는 학비보다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가 더 많았다. ‘실질투자’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교육비 학비의 차액은 131만원으로 외고 22위에 해당했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13개교>
9일 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 등 경기지역 8개 외고와 대구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13개교로 줄었다. 14일은 전북, 16일은 청주, 23일은 경남지역 2개교(경남 김해), 27일은 서울지역 6개교(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의 원서접수가 끝난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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