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73대 1, 사회통합 0.78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54대 1(200명/308명)로 나타났다. 전년 1.8대 1(200명/359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51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낮아졌다. 전형별로는 일반 1.73대 1(160명/277명), 사회통합 0.78대 1(40명/31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영어가 2.01대 1(80명/161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54대 1(200명/308명)로 나타났다. 전년 1.8대 1(200명/359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51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낮아졌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경쟁률.. 일반 -대 1, 사회통합 -대 1>
경기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 1.54대 1로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학령인구 절벽과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고 국제고 일반고 전환 정책 탓에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고입에선 200명 모집에 359명이 지원, 1.8대 1로 마감했다. 2016학년 2.04대 1(200명/407명)에서 지난해 1.8대 1(200명/359명)로 떨어진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73대 1(160명/277명), 사회통합 0.78대 1(40명/31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2.01대 1(160명/322명)보다 지원자 45명이 줄었으며 사회통합도 지난해 미달됐던 사회통합은 지원자 6명이 줄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어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지원자 161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2.01대 1로 마감했다. 이어 일본어 1.6대 1(40명/64명), 중국어 1.3대 1(40명/52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일본어 2.4대 1(40명/96명), 중국어 2.35대 1(40명/94명), 영어 1.65대 1(80명/132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통합은 전부 미달로 나타났다. 20명을 모집한 영어는 17명이 지원했다. 10명씩 모집한 중국어와 일본어는 각 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는 일본어만 정원을 채울 수 있었다. 영어는 20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했으며, 중국어는 10명 모집에 8명이 지원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4일 이전에 공개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7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2단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 25일 치를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9일 이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경기외고는>
경기외고는 국내외 진학실적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거두고 있다. 2016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20명(수시15명/정시5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17대입에서는 19명(수시12명/정시7명)을 배출했다. 2017학년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전국 29개외고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경기지역 8개외고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실적이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13개교>
9일 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 등 경기지역 8개 외고와 대구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13개교로 줄었다. 14일은 전북, 16일은 청주, 23일은 경남지역 2개교(경남 김해), 27일은 서울지역 6개교(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의 원서접수가 끝난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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