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는 공대가 3일 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과 함께 '공대/의대/병원 의료기기포럼'을 공동으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의료기기포럼은 공학자와 의료진 간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대 공대에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한승용 교수 ▲서울대 재료공학부 김기범 교수 ▲서울대 재료공학부 김상국 교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가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서울대 의대와 병원에서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정유채 BK조교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정철우 교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현진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교수들은 융합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산업 성과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조직 운영을 제안했다.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은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공대와 의대 간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느낀다"며 "의료시장이 급성장하며 의료기기 관련 산업이 빠르게 팽창하는 시점에서, 공학자와 의사가 상호 협력을 한다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서울대 공대 연구부학장 남경필 교수는 "서울대 공대가 가진 세계적 기술 잠재력과 서울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임상기술을 접목하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가 3일 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과 함께 '공대/의대/병원 의료기기포럼'을 공동으로 열었다. /사진=서울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