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Story IN '영재학교 정시실적 확대' 2023 서울대 등록자 톱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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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이과 침공 확대’.. 2023서울대 정시 인문/사회/예체능 합격자 52% 이과생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올해 서울대 인문/사회계열 합격자 가운데 이과생이 절반을 넘기며 문과생을 넘어섰다. 서울대 인문계 지원을 위해서는 제2외국어/한문 응시가 필수임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수준이다. 간호와 자전은 이과생 비율이 100%였고 문과 최고 학부인 경제 74%, 경영 67%에 달해 충격을 더했다. 9일 서울대가 정경희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과생이 인문계 학과로 지원하는 이른바 ‘이과 침공’(이과생의 문과 침공) 비율은 인문/사회/예체능 합격자 640명의 51.6%(330명)였다. 지난해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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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확대’ 2021 고교 학업중단율 1.5% ‘상승’.. 정시 확대가 조장한 ‘공교육 이탈’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고교생의 학업중단율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전국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을 분석한 결과 2021학년엔 1.5%로 전년 1.1%에 비해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학년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일수가 적어지고 해외유학이 감소하면서 자퇴율이 대폭 낮아졌지만, 다시 등교수업이 확대되자 빠르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정고시 조기진학 대안교육 등 자발적 의지로 학업을 중단한 ‘기타’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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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40% 과도해” 정시축소 공감대 형성.. 2028대입개편 마지막 전문가 토론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통합수능의 구조적 유불리로 인한 폐해가 심각해지며 새로운 미래형 수능 도입 및 수능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는 가운데, 2028대입개편에 대한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제4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포럼’이 27일 성균관대에서 열렸다.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를 끝으로 네 차례에 걸친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를 마무리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최근의 대입 개편의 성과와 효과’, 11월 ‘수시 전형의 운영 현황 및 평가’, 지난달 ‘현행 수능의 운영 현황 및 쟁점’을 주제로 한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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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 등록자 톱100 고교.. 서울과고 외대부고 경기과고 하나고 대원외고 톱5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2023 서울대 수시 정시 등록실적을 기준으로 고교유형과 지역분포를 분석한 결과 톱100은 7명에서 끊겼다. 톱100 내 가장 많은 고교유형은 48개교의 일반고(자공고 포함)다. 톱100 전체 합격자 1809명의 30.9%인 56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이어 영재학교 8개교 335명(18.5%), 광역단위 자사고 19개교 320명(17.7%),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254명(14.0%), 외고 12개교 201명(11.1%), 과고 7개교 72명(4%), 국제고 7개교 67명(3.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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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자 서울대행의 주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폐기 여론 들끓어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하루 만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이라는 징계를 받았음에도 서울대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이 확대되고 있다. 현행 대입 체제에서 학생부 정성평가를 진행하는 수시 학종을 제외하면 학폭을 반영할 수 있는 전형은 ‘제로’다. 게다가 2019년 11월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덕에 정시는 40%까지 늘어났고 수시조차 교과전형이 늘어나면서 정량평가 중심의 대입 체제로 바뀌었다. 학폭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학종은 학생부 기재가 제한되고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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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영재학교] 한국영재 장영실전형 ‘학교장추천/자소서폐지’.. 영재 상시 발굴 체제 구축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국영재)가 2024학년 장영실전형 모집요강을 27일 발표했다. 장영실전형의 모집인원은 24명 내외로 전체 정원내 모집인원 120명의 20%다. 96명(80%)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의 구체적인 모집요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종의 특기자전형인 장영실전형은 올해 학교장추천 방식으로 전환한다. 개별 지원이 불가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전형 대상이 된다. 교사의 관찰을 통해 장영실전형에 적합한 인재를 상시로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장영실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자신의 독창적이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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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나눠먹기’ 영재학교 확대에 조기졸업? ‘의대열풍 대책 아니라 불쏘시개 되나’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최근 공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과학영재 발굴육성전략이 현실을 무시한 탁상공론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선보인 과기부의 과학영재 발굴육성전략의 골자는 영재학교 2개교 신설과 영재학교 2년제 조기졸업제도 도입이다. 과기부는 윤석열 정부의 과학인재 양성 공약을 적극적으로 실현/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지만 현재 ‘의대 열풍’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영재학교 체제에 대한 개편 없이 학교 신설에 조기졸업 등 지원만 늘릴 경우 아예 영재학교는 의대 진출의 통로로 굳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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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8명 ‘N수생’.. ‘정시 확대가 N수 대폭 증가 부추겨’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정시로 의대에 합격한 학생 10명 중 8명이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확보한 ‘2020~2022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자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의대 정시 합격자 중 N수생 비율은 78.7%였다. 자료를 제출한 18개교 기준 전체 합격생 1879명 가운데 N수생이 1478명, 재학생은 380명(20.2%)에 그쳤다. 정시 확대로 인한 N수생 증가, ‘의대 열풍’으로 인한 자연계 최상위권의 반수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반복학습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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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 영재학교 입시 난맥상 올해도 이어지나.. 한국영재 ‘사전예고 없이’ 올해 장영실전형 변경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올해도 영재학교의 입시 난맥상이 이어질 분위기다. 새학기가 시작된 3월2일까지도 입학요강을 공개한 곳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영재가 모집인원의 20%를 선발하는 장영실전형의 입학요강을 발표하긴 했으나 대다수인 80%를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입학요강은 아직까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와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도 원서접수 한 달 전인 4월 말이 돼서야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학년 영재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원서접수 한 달 전까지도 정확한 입학정보를 확인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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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경신’ 가계 학원비 36.4만원.. 정책 뒤집기에 이은 ‘정시40%’ 사교육 부추겨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지난해 가계 학원비 지출이 36만3641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는 학원비 지출 확대의 원인으로 문 정부의 ‘정책 뒤집기’에 이은 ‘정시 확대’와 ‘통합형 수능’을 꼽았다. 2017년부터 문 정부가 입시정책을 뒤집어 혼란을 가중시킨 데 이어 현 정부가 정시의 부작용을 그대로 방치하면서 수요자들이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린 것이다. 지난 24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매월 전국 약 7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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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폐해 악순환 이어가는 사상 최대’ 사교육비 26조원.. ‘문 정부 정시확대 ‘대못’부터 뽑아야’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지난해 초중고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41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36만7000원보다 11.8%p 증가했다. 특히 고등학생은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46만원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43만8000원, 초등학생 37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고 9.7%p, 중 11.8%p, 초 13.4%p 증가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총액도 26조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23조4000억원보다 10.8%p 폭증했다. 학생 수는 줄었지만(532만명→528만명) 사교육비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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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도는 ‘이공계 블랙홀’ 의대 쏠림 대책.. ‘문 정부 정시40% ‘대못’부터 뽑아야’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최근 대통령실이 직접 ‘의대 쏠림’ 현상에 대해 범부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일부 부처의 헛발질에 주무부처인 교육부의 무대책으로 사태 해결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의대 쏠림 현상의 가장 핵심적 원인인 정시40%를 포함한 문재인 정부의 공정성 강화 방안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의대 쏠림 해결은 물론이고 반도체 등 첨단인재육성으로 상징되는 교육개혁까지 막아서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교육부의 의대 쏠림 현상에 대한 진단부터 문제가 많다고 본다. 전문가들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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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잣대] 상위15개대 공학 취업률 75%.. 성대 서강대 시립대 톱3구독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매년 취업난 심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구직이 쉽지 않은 만큼, 대학 진학 시 취업률 역시 중요한 잣대로 부상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1년 계열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공학계열의 경우 75%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 ‘졸업생의 취업현황’에서 공학계열로 산출한 결과다.성대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이 83.7%로 가장 높다. 상위15개대 중 유일하게 평균 8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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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잣대] 상위15개대 자연 보건계열 취업률 85.8%.. 약학 89.6%, 간호 85.4%구독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매년 취업난 심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구직이 쉽지 않은 만큼, 대학 진학 시 취업률 역시 중요한 잣대로 부상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1년 계열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자연 보건계열(간호/보건/약학/의료예)의 경우 평균 85.8%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 ‘졸업생의 취업현황’에서 자연계열-간호/보건/약학/의료예로 산출한 결과다.간호/보건/약학/의료예에 해당하는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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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잣대] 상위15개대 자연계열 보건 외 취업률 65.1%.. 성대 동대 건대 톱3구독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매년 취업난 심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구직이 쉽지 않은 만큼, 대학 진학 시 취업률 역시 중요한 잣대로 부상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1년 계열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자연계열 보건 이외 학과(농림/수산/화학/생명과학/환경/생활과학/수학/물리/천문/지구)의 경우 평균 65.1%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 ‘졸업생의 취업현황’에서 자연계열-농림/수산/화학/생명과학/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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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잣대] 상위15개대 교육계열 취업률 51%.. 서울대 연대 성대 톱3구독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매년 취업난 심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구직이 쉽지 않은 만큼, 대학 진학 시 취업률 역시 중요한 잣대로 부상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1년 계열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교육계열의 경우 51%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 ‘졸업생의 취업현황’에서 인문사회계열/자연과학계열/예체능계열/공학계열의 ‘교육’ 관련학과로 산출한 결과다.서울대 교육계열 평균 취업률이 62.8%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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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잣대] 상위15개대 인문계열 취업률 65.5%.. 성대 인하대 한대 톱3구독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매년 취업난 심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구직이 쉽지 않은 만큼, 대학 진학 시 취업률 역시 중요한 잣대로 부상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1년 계열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인문사회계열(경영경제 사회과학 제외)의 경우 65.5%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 ‘졸업생의 취업현황’에서 인문사회계열의 언어문학 인문학 법학 관련학과로 산출한 결과다. 사회과학 경영경제계열은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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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잣대] 상위15개대 사회과학계열 취업률 65.9%.. 성대 서강대 인하대 톱3구독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매년 취업난 심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구직이 쉽지 않은 만큼, 대학 진학 시 취업률 역시 중요한 잣대로 부상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1년 계열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사회과학계열의 경우 65.9%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 ‘졸업생의 취업현황’에서 인문사회계열의 사회과학 관련학과로 산출한 결과다.성대 사회과학계열 평균 취업률이 75.5%로 가장 높다. 서강대(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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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잣대] 상위15개대 경영경제계열 취업률 71.3%.. 성대 한대 연대 톱3구독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매년 취업난 심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구직이 쉽지 않은 만큼, 대학 진학 시 취업률 역시 중요한 잣대로 부상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1년 계열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경영경제계열의 경우 71.3%를 기록했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 ‘졸업생의 취업현황’에서 인문사회계열의 경영경제 관련학과로 산출한 결과다.성대 경영경제계열 평균 취업률이 81.8%로 가장 높다. 상위15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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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전형계획] ‘바이오헬스 유망주’ 상위15개대 화학공학과 13개교 987명.. 수시 601명 정시 386명구독자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4대입에서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는 987명의 화학공학 관련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화학공학 관련학과를 운영하지 않는 성대와 외대, 정시에서 통합선발을 실시하는 이대를 제외한 수치다. 수시 13개교 601명, 정시 12개교 386명이다. 수시는 전형별로 학종 313명, 교과전형 156명, 논술전형 132명이며 정시는 모집군별로 가군 179명, 나군 207명이다.화학공학과는 자연계 대표학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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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 ‘미래 먹거리’ 반도체 일반학과.. 수도권 9개교 549명 선발구독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취업난이 장기화함에 따라 대입을 앞둔 수험생 가운데 희망학과를 선택하는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뚜렷한 진로를 찾지 못한 경우 대학 진학 후 추가적인 학습/취업 방향을 설정하는 것 역시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 수험생들은 산업수요가 많을수록 취업 활로가 넓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4차산업 시대 핵심기술로 주목되는 반도체 관련학과를 선택지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반도체 인력을 2031년까지 15만명 이상 양성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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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 반도체 계약학과 7개대 360명 선발.. KAIST 100명 ‘최다’구독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4대입에서 기업과 협약을 맺고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7개대(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스텍 한양대 KAIST)의 모집 규모는 얼마나 될까. 7개교의 2024학년 반도체 계약학과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360명이다. KAIST가 100명으로 가장 많고, 성대 70명, 연대 50명, 포스텍과 한대 각 40명, 고대와 서강대 각 30명이다. 2024전형계획상 상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서강대를 제외한 6개교 330명 기준, 수시 277명(84%), 정시 53명(16%) 규모다. 반도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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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전형계획] ‘취업강자’ 인서울 화학공학과 7개교 480명.. 수시 286명 정시 194명구독자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4대입에서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를 제외한 서울 소재 대학 7개교는 화학공학과 480명을 모집한다. 수시 286명, 정시 194명이다. 수시는 전형별로 교과전형 7개교 114명, 학종 6개교 113명, 논술전형 6개교 59명이며 정시는 모집군별로 가군 1개교 27명, 나군 2개교 62명, 다군 3개교 105명이다.화학공학과는 화학 물질을 다루는 것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환경공학, 생명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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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특목자사 선택법.. ‘현 대입 체제 바탕으로 전략 세워야’구독자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다가오는 2024고입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예비 중3 학생은 현 대입 체제를 바탕으로 고교 유형별 유불리를 분석하고 자신의 대입 전략에 적합한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교육부가 당분간 대입 제도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비 중3 학생이 치르게 될 2027대입까지는 통합형 수능이 계속되는 데다 40%까지 확대된 정시 비율 역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 대입 체제는 통합수능의 부작용으로 ‘이과 침공’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N수생이 대량 양산되는 특징이 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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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 ‘미래 먹거리’ 반도체 일반학과.. 비수도권 13개교 452명 선발구독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취업난이 장기화함에 따라 대입을 앞둔 수험생 가운데 희망학과를 선택하는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뚜렷한 진로를 찾지 못한 경우 대학 진학 후 추가적인 학습/취업 방향을 설정하는 것 역시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 수험생들은 산업수요가 많을수록 취업 활로가 넓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4차산업 시대 핵심기술로 주목되는 반도체 관련학과를 선택지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반도체 인력을 2031년까지 15만명 이상 양성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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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023 최종등록자 3902명.. 학종 일반고 57.7% ‘최다’ 외고 12% 자사고 10.5% 순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2023학년 연세대 학종에서는 일반고(자공고 포함) 출신 등록자 비중이 5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55%보다 2.7%p 확대된 비중이다. 연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학년 연세대 수시모집/정시모집 선발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수시모집 주요 전형 신입생 출신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2023학년 학종 최종등록자 중 일반고(자공고 포함) 출신(57.7%)에 이어 외고 출신이 12%로 뒤를 잇는다. 이어 자사고 10.5%, 영재학교 4.3%, 과고 2.8%, 국제고 2.5% 순이다. 과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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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전형계획] ‘인 서울’ 대학 전형 ‘주요 변화’.. 광운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4개교 6개 전형 ‘신설’구독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4학년 대입을 치르는 예비 고3 학생의 대입 준비가 본격화한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이하 ‘인 서울’ 대학)은 2024대입에서 어떤 전형을 신설할까. 올해 ‘인 서울’ 대학 중 광운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4개교가 6개 전형을 신설한다. 광운대는 광운참빛인재Ⅱ-서류형을 신설했다. 기존 광운참빛인재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했다. 신설된 광운참빛인재Ⅰ-서류형은 전형명과 같이 서류100%로 일괄합산하고, 광운참빛인재Ⅰ-면접형은 기존과 같이 1단계 서류100%, 2단계 서류70%+면접30%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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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스템반도체공학’ 전공 신설.. ‘올해 입시부터 57명 선발’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는 올해 2024입시부터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에 ‘시스템반도체공학전공’ 신설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는 2024학년부터 시스템반도체공학전공 57명을 선발하겠다는 내용의 정원조정 계획안을 지난달 교육부에 제출했다. 다음달 교육부 승인이 떨어지면 서울대 공대는 2024학년부터 시스템반도체공학전공과 전기/정보공학전공의 2개 세부전공으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4월에 발표된 서울대의 2024전형계획(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은 대학 임의로 바꿀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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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추가모집] 의약계열 30명 최종 경쟁률 ‘294.8대1’.. ‘인 서울’ 24개교 ‘81.85대1’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3추가모집 의약계열 경쟁률은 294.8대1로 마감했다. 30명 모집에 8845명이 지원한 결과다. 올해 의대 4개교, 약대 11개교, 한의대 4개교, 수의대 3개교, 치대 2개교가 추가모집을 진행했다. 2022추가모집에서는 의약계열에서 26명을 모집, 9374명이 지원해 360.5대1로 마감했다. 계열별 경쟁률은 수의대 466.7대1, 약대 400대1, 의대 302.8대1, 한의대 216.7대1, 치대 210대1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약대 학부 모집에 대한 관심도가 추가모집까지 이어져 약대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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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가속화’ 2024교대.. 합격자 전원 임용대기에 재학생 중도탈락 ‘급증’까지구독자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교대의 미래가 어두워지고 있다. 교원 정원을 축소하면서 임용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데다, 지난해 출생률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초등교육 수요자들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한 교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어 교대의 옛 인기를 되찾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올해 3월1일 기준 서울 지역 공립초등학교에 배치되지 못하고 대기하는 임용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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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교대 N수 입학 48.4% ‘절반 육박’.. 전주 61.1% 최다구독자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2022학년 전국 10개 교대 입학자 3861명의 48.4%나 되는 1867명이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 N수 입학생 비율 49.4%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결과다. 교대의 N수생 입학 비율은 대체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대입에서 정시선발 비중이 늘면서 동시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중심의 수시 선발 비율이 높았던 2014학년엔 N수 입학생이 26.9%로 저조했으나, 이후 계속해서 정시모집 비율이 늘면서 2019학년 39%, 2020학년 45%,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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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추가모집] 상위대 경쟁률 서울시립대 262.6대1 ‘최고’.. 중앙대 한양대 톱3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2023추가모집이 28일 마무리됐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 추가모집을 실시한 7개교(동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평균 경쟁률은 133.2대1이나 된다. 일반전형 기준 184명을 모집한 가운데 2만4504명이 지원한 결과다. 추가모집은 수시/정시 진행 이후에도 계획한 인원을 선발하지 못해 발생한 결원이 있는 경우 대학별로 실시하는 제도다. 수험생 입장에선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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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자] 서울대 교과평가 영향력 미미?.. ‘의대 3명 내신으로 당락 갈린 게 상징적 영향력’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8일 서울대 정시 교과평가의 영향력이 작았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서울대 정시서 내신 반영 영향 미미…“1.4%만 당락 바뀌어”’ ‘“서울대 정시, 교과평가 도입 영향 적어… 수능이 당락 좌우”’ 등이다. 모두 진학사가 배포한 ‘2023 서울대 정시, 교과평가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사다. 진학사가 자사 사이트를 이용한 2354명의 입시결과를 분석한 결과 교과 성적으로 당락이 바뀐 ‘역전 현상’은 일반이 1.3%, 지균이 1.8%로 나타났다. 일반은 2037명 중 27명이, 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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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도 문송합니다’ SKY 인문 휴학생 4년새 13% 증가.. 2022학년 인문54.4% 자연45.6% ‘8.8%p 격차’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최고 선호대학이자 일명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서도 인문계 휴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학년 1만5982명에서 2022학년 1만8065명으로 1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자연계에서는 2018학년 1만4792명에서 2022학년 1만5116명으로 2.2% 증가했다.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문과생의 불리함이 커진 데 이어 대학 진학 이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이 서울권 대학의 휴학 현황을 계열별로 분석한 결과, SKY의 경우 202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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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 고대 한대 이대 시립대 건대 성신여대 등 13개교 ‘우수인증대학’ 선정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 120개 고등교육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이 중 4년제 일반대(이하 4년제대)는 98곳이다. 학위과정을 인증 받은 대학 중 75개교는 어학연수과정도 인증 받았다. 이 중 특히 우수한 13개교는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4년제대는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홍익대 성신여대 서경대 UNIST 등 9개교뿐이다.대학은 까다로운 요건들을 모두 충족하면서도 우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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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 속 묻히는 의대 인성검증.. 2024의대 ‘다중미니면접’ 19.8%(598명) 불과구독자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의대 입시에서 ‘최선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다중미니면접(MMI, Multiple Mini Interview)의 비중은 2024학년 19.8%(598명)에 그쳤다. 2022학년 13.4%(406명)보다 2년 새 상승한 규모지만 일반면접조차 진행하지 않는 전형은 2022학년 57.5%(1732명), 2024학년 57.1%(1721명)로 개선된 바 없다. 특히 ‘학폭’ 조치사항조차 반영하지 못하는 정시가 40%까지 확대되며 전문직인 의사 입시에 제대로 된 인성검증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다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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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논구술] 2024 수시 논술전형 수리논술 대비방안 – 개념5 ‘미적분’구독자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학기의 시작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안겨주는 법이고, 누구나 올해의 목표를 정하고 달리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칼럼부터는 논술의 꽃인 미적분 과목을 다뤄볼 것이다. 미적분 교과는 수열의 극한, 미분법, 적분법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성인데, 구성은 단순하지만 내용은 단순하지 않다. 아니 내용은 단순하지만 출제되는 문제가 단순하지가 않다는 것이 맞겠다.수열의 극한은 지난 교육과정까지는 수열의 극한으로 미적분의 개념이 도입되었던 상당히 중요한 단원이다. 지난 교육과정을 논하기 전에 수학사 측면에서도 미적분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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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논구술] 2024 물리 논구술 대비 – 개념3 '뉴턴의 운동법칙, 여러 가지 힘'구독자 지난 회차에서는 2023 물리논술대비 기초개념정리 두번째로 역학 분야의 내용 중 포물선운동과 등속원운동, 단진동에 해당하는 부분을 정리하였다.이번 회차에서는 물리학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뉴턴의 운동법칙과 여러가지 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김장업 영훈고(물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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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논구술] 2024 생명과학 논구술 대비 – 개념3 '근육의 구조와 수축 원리'구독자 지난 시간에는 ‘Ⅱ. 2. 노폐물의 배설과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 단원과 ‘Ⅱ. 3. 물질대사와 질병’ 단원을 살펴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Ⅲ. 3. 근육의 구조와 수축 원리’ 단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단원에서는 3년간 4번의 논술 문제가 출제되었다. 단원과 관련된 제시문으로는 골격근의 구조, 골격근의 수축 원리, 근수축의 에너지원 등이 주어지며 내용 자체는 교과서 개념정리 수준으로 제시된다. 하지만 수능에서 계산과 추리를 요하는 고난도 형태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단원으로 논술에서도 수능 형태와 유사하게 근육의 구조와 수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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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 따라잡기]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 ‘관계’의 시선으로 제자백가의 사상을 읽다구독자 근대화 이전까지 동아시아권의 정치, 사회, 문화의 사고 체계는 중국의 전통 사상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유가(儒家)가 중요한 축이었지만 그것 말고도 통치와 직접 관련된 법가(法家), 전쟁에 유용했던 병가(兵家), 그런 현실론에서 멀찍이 떨어져 무위자연을 강조한 노장(老莊) 사상, 반전 박애주의를 제창한 묵가(墨家) 등 중국 고대 사상의 스펙트럼은 다양하다.이 사상들은 기원전 3세기까지 500년 동안 춘추전국시대에 잇따라 출현했다. 주나라의 중앙집권체제가 무너지면서 제후국들이 각축을 벌인 시기다. 다시 진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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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 따라잡기/대입논술출전] ‘2021학년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인문계열 문제1’구독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책 ‘강의’는 2021학년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인문계열 문제1의 제시문(라)로 활용됐다. 문제1은 제시문(가)의 주장을 250자 내외로 요약한 뒤, 주된 견해나 관점이 (가)와 다른 제시문을 (나)~(라)에서 모두 찾아 (가)와 각각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문제였다.예시답안에 따르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재구성한 제시문(가)는 폴리스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서는 시민이 무엇인지를 먼저 고찰해야 한다고 말하며 시민의 가장 큰 특징으로 재판 업무와 공직에 참여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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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용어 따라잡기]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올해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3월말 일제히 공개되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에 주목해야 합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논술 등 필답고사, 면접/구술고사, 실기고사, 교직적성/인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각 대학이 출제내용과 평가기준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났는지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수준과 유형을 가늠할 수 있는 전년 기출문제는 물론 출제의도와 해설, 채점기준, 예시답안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제자가 직접 작성한 내용인 만큼 대학별고사를 가장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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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방담] 현실속 ‘문동은’에게 가장 현실적 대안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의 현실판인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사태는 학폭을 둘러싼 현실이 드라마 보다 얼마나 비참한지 확인시켜줍니다. 현실에선 처절한 복수에 내몰린 문동은이 아니라 여전히 위세당당한 연진이만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모처럼 호재를 만난 민주당이 난리치는 형국이지만 드라마 보다 더 비참한 현실은 충분히 비난과 분노를 끌어내기 충분합니다. 현실의 연진이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학폭이후 너무나 당당합니다. 강제전학을 가지만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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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클리닉] 코로나 후유증인 만성기침 “2개월 전에 코로나에 걸렸는데 아직도 기침이 나오네요.” “가래는 없는데 잔기침을 계속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만 명 이하로 감소하였지만 아직도 코로나 후유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다.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기침이다. 심한 증상은 사라져서 ‘곧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기침을 방치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가벼운 기침이라서 본인은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이상하게도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이 본인보다 걱정을 더 한다. 기침은 폐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코로나처럼 폐 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을 겪고 기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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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3 첫 시험대 3월학평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4대입의 서막을 알리는 첫 모의고사인 3월학평이 23일 치러집니다. 모의고사는 ‘수능 리허설’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대별 행동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해보며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무엇부터 풀 것인지, 쉬는 시간은 어떻게 활용할 지 등입니다.단 3월학평 성적이 수능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다소 이르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3월학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지 않으며 절반 가까이 늘어난 재수생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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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폴] ‘의대 쏠림’해결책, 무엇이 우선일까요?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최근 의대열풍이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반복학습이 유리한 수능 위주 전형인 정시가 확대되고 의대의 학부 전환으로 의대 문호도 대폭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수학에서 이점을 얻는 통합수능까지 도입, ‘의대 재도전’의 최적의 조건이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학생 뿐 아니라 이공계 현직자까지 수능 재도전을 통해 의대로 빠져나가는 기반을 마련한 셈입니다.의대 열풍 해결책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N수를 양산하는 정시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취지와 맞지 않은 과고/영재학교의 의대 지원을 제한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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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차이에 관한 생각 - '영장류학자가 밝힌 인간 성차의 비밀'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책 ‘차이에 관한 생각’은 유머와 학문적 명료함을 곁들여, 최근 격화하고 있는 젠더를 둘러싼 모든 갈등과 논쟁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데서 눈길을 끈다. 진화론적 접근을 통해 차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포용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역학관계에 대한 대화의 장을 열어젖히기 때문이다.저자는 영장류학자다. 이 책의 전작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저자는 동물과 인간의 마음이 기본적으로 비슷하고, 동물과 인간의 지능은 단순히 정도의 문제라고 주장한다. 동물과 인간은 스펙트럼의 연속선상에 놓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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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최종 경고: 6도의 멸종 - 기후 문제 경종 울린 ‘대표 과학서’ 책 ‘6도의 멸종’은 대표적인 환경 도서다. 권위 있는 로얄 소사이어티 과학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22개 언어로 번역 출판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의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됐다. 한국에서도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KBS 환경스페셜 ‘지구의 경고’(2021)가 제작되어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EBS1TV 다큐 프라임 ‘여섯 번째 대멸종’(2021)에서 저자를 인터뷰하기도 했다. 저자는 기후변화의 시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지고 있는 현실을 깨닫고 15년 만에 이 책 ‘최종 경고: 6도의 멸종’을 출간하게 되었다.저자가 이 책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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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프랑켄슈타인 - ‘가장 세련된’ 프랑켄슈타인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프랑켄슈타인’은 천재 작가 메리 셸리가 19세의 나이에 뛰어난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과학 소설이다. 생명체를 창조해 신의 경지에 이른 젊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중심으로 그의 가족과 집안, 친구의 이야기를 연결하며 프랑켄슈타인이 그 자신과 그가 창조한 괴물, 주변 사람들에게 불러온 비극을 더욱 생생하고 풍성한 이야기로 확장한다. 법과 제도, 학문, 문화 같은 현실 세계의 문제들뿐 아니라 우정과 사랑, 인정과 관용, 존엄에 이르기까지 인간 보편의 문제들도 이야기 속에 녹여내면서 삶에 대한 작가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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